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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역사
대마도를 잃어버린 우리의 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부산에서 훤히 보이는 섬, 이승만 대통령이 반환을 요구한 섬, 이종무 장군이대마도주의 항복을 받고 경상도에 일시적으로 복속한 섬이라해도 대마도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옛 영토인가 하는것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우리나라는 몽고의 옛 영토였는가? 중국의 변방 국가인가? 하는 논란에도 자유로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단한번도 대마도에 우리나라의 관리가 파견되어 우리의 언어를 사용하고 우리가 직접 통치한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마도에서 간석기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 석기시대 때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보여지며 백제로부터 불교를 전래받았고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패하자 대마도로 넘어가서 카네타노키 산성을 축조한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였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백제가 전쟁에 패하면서 신라에 대항했던 백제의 잔류세력이 대마도에 터를 잡았겠지만 아쉽게도 역사의 기록에는 대마도의 토착세력을 아비루 가문이라 하고 있습니다. 이 아비루 가문이 백제의 잔류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역사학자들이 계시지만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후에 일본 본토에서 들어온 소우씨 가문이 아비루 가문과 전쟁을 치루고 대마도의 정권을 잡게되는데 그 이후 메이지 유신이 시작 될 때까지 이 소우씨 가문이 34대에 걸쳐 대마도 도주의 자리를 세습했을 정도로 일본 본토에서 그 지위를 보장받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사실로 보면 대마도는 고대로는 백제의 영토였다가 차츰 일본쪽으로 기울어지면서도 자치의 성격이 강한 소규모 국가였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근대 역사
세종대왕 원년에 상왕이었던 태종 이성계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대마도는 고대로부터 계림(신라)에 속한 땅이었는데 언제부터 왜인이 들어와 살았는지 알수없다..” 이미 조선조 초기에도 지금과 똑같이 대마도는 원래 우리땅인데.....하고 넋두리만 늘어 놓았던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종대왕 1년 (1419년) 이종무 장군으로 하여금 대마도 정벌을 명하셨지만 정벌은 성공이라 말할수도, 그렇다고 실패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으로 종결됩니다. 그러나 그나마 대마도주로부터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복속을 시켜주고 먹고 살 대책을 만들어 달라는 문서를 조정에 전달함으로서 조정에서 세사미를 하사하고 어느 기간까지는 대마도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만, 일본 본국의 항의로 말미암아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소서행장의 사위였던 17대 대마도주 종의지(소 요시토시)는 자신의 군사 5,000명을 징발하여 조선출병에 앞장 세우면서 조선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이후 대마도 사람들의 노력으로 조선통신사가 파견됨으로써 다시 대마도는 일본과 조선과의중계무역을 담당하는 등 번영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현대 역사
대마도 앞바다는 오징어가 풍부해서 지금도 오징어잡이 배들이 밤바다를 환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한때는 대부분의 어항이 그렇듯 대마도에서도 오징어로 벌어들인 돈이 넘쳐나서 뒷골목마다 술집과 접대부가 넘쳐나는 곳이었지만 어획량이 점점 줄어들고 일본의 경기가 불황을 타게되자 대마도도 급속하게 쇠락하고 말았습니다.한때 7만명 수준이었던 현지인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어 2009년 현재 3만5천여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음은 그 어려움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마도에 한국관광객이 방문하기 시작하자 (2008년 대아고속해운 집계 대마도 방문자수 약 5만명) 점차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나가사키 현 소속의 관광을 위한 특별시로 지정되었고, 호텔과 식당이 늘어나게 되었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의 위상이 높아지자 한국어 공부가 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대마도의 중심지인 이즈하라를 벗어나면 아직까지도 전혀 개발이 안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느긋한 관광을 즐길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으로 그 방문객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