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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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6-27 17:42 조회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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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분의 남해제일고 동기생과의 대마도 출발이다~~
올해 환갑을 맞이한 기념이시어~
남다른 감회가 있을듯 하시다~
서울과남해 부산서 각기오시어 간만 만나셔서 서로들 반가운 해후~~
육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맘은 젊음과에너지가 가득하시고^^

히타카츠의 하늘은 그닥 맑질 않다
바람은 선선하니 해없어 다행인건가~~
약간의 고풍스런 아담한 식당에 우동과스시~ 깔끔하니 뭔가 고급스런 셋팅이
손님들 눈길을 끈다~~

내려가는 차안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며 나이는 들었어도 어릴적 친구이기에
또한 허물이 없으시다 ~
맘은 어릴적 그 때 그 맘 이다ㅎ
쏜살같은 세월의 아쉬움과 어느듯 환갑이라는 ~~
맘에 여유도 너그러움도 묻어나신다

어느듯 에보시전망대다
고요한 점점의 섬들 하나의 움직임도 없는  잔잔함~
여기저기 허물없이 어깨동무하시며 사진들도 찍어시고ㅎ~ 
그냥 이름을 불러도 서먹치아니한~그래서 어릴적 친구가 좋은것인가

온천 역시 감사하게도 한산이다~
모두들 지친피로 풀고 시내로 돌아와 저녁식사이동이다~
많이 인솔해 다니셨던 우리 대표자님은 늘 먼저 챙기시고 질서정연하시다
바베식사에 한잔들 나누시며 회포푸시고 하루해는 또저물고~

담날 한적한 마을에 낭랑한 시보는 정겹다~~
골목안 신사는 벌써 정갈하니 물청소 깨끗하니 해놓고~
손님들과 식사후 시내이곳저곳 돌아보고
카미자카출발이다~~
비가 왔는지 흙바닥은 추즉하니 떨어진 잎사귀들은 푹신하니 그대로 운취가있다~

서둘러 돌아와 얼른 점심먹고 북으로 이동이다
서울서 오신 범상치 아니한  어머니ㅎ~
민요메들리는 구성지고~연신 앵콜 이다
모두들 박수장단에 즐거우시고~
환한 웃음속에 묻어져 나오는 세월의 연륜과흔적들~~
그 자체가 참 아름다워보인다~
특히나 정이 많으셨던 분들 ~
내내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시길 바라며~~

가이드 이 은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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