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09일~10일 대마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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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6-29 13:31 조회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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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주 토요일날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에는 여수에서 오신 22명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6월초임에도 불구하고 대마도는 한여름 같은 무더위였습니다.
너무 더워서 관광 하실 때 혹여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환한 미소와 괜찮다는 말 한마디에 제 걱정은 눈 녹듯 샤르르~~ 녹았습니다.ㅎㅎ
먼저 미우다해수욕장에 가서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손잡고 산책도 하셨지요..^^
점심으로 나온 우동과 스시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한국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거리지만, 맑은 날이 아니면 쉽게 부산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토요타마로 고고씽~!! ^----^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가볍게(?) 술 한잔 하시면서 지루하지 않게
에보시다케 전망대 도착!!
대마도의 하롱베이 아소만에 감탄하며, 내려오는 길에 잠시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에 들러 여수에서 직접 가지고 온 신선한 생선회와 2년 묵은 갓김치, 여수돌김으로
가볍게 또 술 한잔을...ㅎㅎ
전라도 음식이 진짜 맛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김치가 맛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 어머님의 음식 솜씨에 감탄하며, 김에 생선회와 갓김치를 싸서
몇 번이나 먹었는지..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서 한번 더
아소만을 바라보며,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딸처럼 예뻐해 주시고, 많은 박수와 격려속에 1박2일의
대마도 여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여수에 놀러 간다고 말씀 드렸는데, 꼭 한번 시간 내서 가겠습니다.
그때 한번 더 갓김치를 맛볼수 있을까요? ^^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 가이드 고민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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