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6일~17일 대마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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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6-29 13:42 조회7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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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 토요일날 떠나는 대마도 여행~!!

12시 배를 타는 관계로 조금 여유있게 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관광이 아닌 시라다케 등반이라 전날부터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BM산우회 12분을 만났습니다.
워낙 산을 잘 타시는 분들이라 제가 오히려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을 안고 대마도로 향했습니다.
대마도에 도착 후 곧장 시라다케 등산 입구인 스모로 고고씽~!!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산행이 힘들지 않을까? 또 한가득 걱정을 안고,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시라다케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워낙 운동도 못하고 등산 경험도 없던지라 제가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은
투어였습니다~ 제 무거운 가방 들어주신 이진호 산행대장님께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시라다케 중턱부터 정상까지는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정말 험난한 코스였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쉽게 오를수 있어서 정상에 올랐을 때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비록 날씨가 흐려서 정상에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지만 많은 분들이
시라다케의 웅장한 모습에 감탄하시며 정말 오길 잘했다고 하셨을때는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BM산우회 회원으로 임명해 주셨는데, 저 자격 있는거죠? ^^
제가 등반에 성공 할 수 있었던 건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무사히 전원 시라다케 등반 성공 후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은 이즈하라 시내관광과 카미자카 전망대를 다녀 온 후
히타카츠로 올라가서 미우다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맡겼습니다
1시간 정도 온천욕이 끝난 후 1박2일의 모든 대마도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등산에 자신없던 저에게 꿈과 희망을 주신 BM산우회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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