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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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7-16 20:28 조회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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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부산서오신 29분과의 대마도여행이다
초등동창생들 회사동료분들 그리고 부부두쌍도 눈에 띈다
일정도 각기 달라 모두들 불편함이 없게 해야함에 신경이 쓰이는 팀이다
두루 원만해보이시고 대마도를 여행해보셨던 분들도 있으시다

대마도의 하늘은 잔뜩흐리다
그래도 차창문을 활짝열고 달리니 바람도 눅눅하지 않고 선선하기 까지하다
와타즈미에선 맘좋은 우리 선장님이 기다리고 계시고 ~
아빠와 함께온 딸은 고기잡을 기대에 한끗 들떠있다
나머지 분들과 신사를 둘러보고 녹음이 푸른 산책길은 늘  편안하다
무심코 지나쳐버릴 이파리 하나하나 초록의 싱그러움에 쉼호흡 한번 크게 해보고ㅎ  손님들은 참 좋다라 하신다~
에보시의 전경은 맑으면 맑은데로  또 흐리면 흐린데로 늘 감탄이다
슈퍼에 들러 이것저것 장을 보고~
이른식사 팀을 모시고 이즈하라로 먼저 돌아와 먼저 식사를 챙겨드리고
일사분란하게 협조 잘해주신다ㅎ~~
나머지 분들을 픽업하러 다시 온천행이다
다행 시간이 잘맞아져 주말인데도 온천이 붐비지 않아 또한 만족하신다~
늦은 저녁 푸짐한 이시야끼에 아주 흐뭇한 미소와함께 아주 맛있게 드신다

담날 일찍 출발이다
이곳저곳 시내 관광에 해없어 걷기 좋다 하시며 잘 따라주신다
카미자카 숲은 서늘하고 찹찹한 기온이 상쾌함을 더해준다~
하염없이 걸어도 싫지 않을거같다ㅎ~

서둘러 버스를 타고 히타카츠 출발이다
한적한 길을 달리며 손님들과 이런저런 얘기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서울 선생님의
우스개 소리에 어느듯 항구에 도착하고~
일정이 다른 팀들이라 신경도 쓰였지만 수고 했다는 말 한마디에 피로가 가신다
묵묵히 이런저런 배려도 많이 해주신 우리 부부님들 ~~
많이 못챙겨드린듯 하여 새삼 죄송스러움이~~ 그래도 해맑게 웃으시며ㅎ~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가이드 이 은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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